지난 이야기들(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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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난감 입양완료 - 닌텐도 WII
거듭되는 저의 여러 장난감들의 반란으로 인해 많은 슬픔에 빠져있던중 이 나라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무지무지 비싼 닌텐도 위을 적당한 가격에 중고 매물이 나왔길래 잽싸게 모셔왔습니다. 가격은 이 나라 돈으로 17 만 5 천 콜론 ( 코스타리카 화폐단위 콜론 = 현재화폐가치가 500 콜론이 1$ 의 가치) 달러로 무려 350 불을 지불하고 한달여 남짓 사용한 중고게임기를 사왔습니다. (정품게임 두개 포함 가격) 미국에서 판매되는 새제품 가격이 250 불에 세금까지 대충 270 불이 정가인걸로 아는데 물량이 부족해서 미국에서 350 불 정도에 팔리고 있지요. 이 나라에서는 보통 400 불에 닌텐도 WII 게임기만 판매가 되는데 아주 기회좋게 좋은 매물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모드칩이라는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2008.02.27 -
저의 장난감들의 동시다발적인 데모(?) 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생활에서 저에게 가장 좋은 도움을 주고 있던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불량률이 높기로 유명한 게임기 엑스박스 360 에 빨간불 세개가 뜨고야 말았습니다. 일명 RRoD 라고 해서 데드링이라고 하지요. 다음주 월요일경에 코스타리카에서 엑스박스360 수리로 유명한 중국인이 서비스 해주기로 예약을 해둔 상태인데 걱정이 아주 크네요.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저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던 애플 아이폰의 액정이 죽어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절대로 떨구거나 충격을 준적이 없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예전부터 잘쓰던 디지털 카메라의 배터리의 수명이 완전히 끝나버렸습니다. 고장날때는 이렇게 동시에 고장이 나는군요. ㅠ_ㅠ 앞으로 무슨 즐거움으로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월요일에 저의 즐거움을 주..
2008.02.16 -
미국 뉴욕에 갑니다 :D
이번주에 가면 총 세번째 가는군요. 첫번째는 어머니가 동행하셔서 여행사통해서 놀러갔고 두번째는 이래저래 물건 사는 스케쥴이 꼬이는 바람이 빡세게 고생만 하다가 성과없이 왔고. 이번으로 세번째 나가게 되었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비자땜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3개월 마다 나갈려니 즐겁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군요. 이번에 나가서는 프리페이드 심카드나 사서 들고 와야겠네요. 미국에서는 휴대폰이 없으면 연락할 방법이 마땅치 않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토요일 2008 년 2월 2일 뉴욕에서 시간 있으신분들 저와 데이트라도? 하시죠. 가볍게 식사라고 한끼 사주세요!!! :) 대신에 저는 선물로 코스타리카산 커피와 초코릿 몇봉다리 들고 갈려고 합니다. 식사와 교환(?) 하시죠. 제가 가서 해드릴수 있는건 아이폰 언..
2008.01.30 -
아이폰을 다른 통신사에서 사용하려면?!?
현재 아이폰은 GSM 통신망을 사용하는 장비로써 시스템에 걸려있는 공식 통신업체만 사용할수 있도록 락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만약 이 락 작업을 해제하면 GSM 을 사용하는 어느국가에서나 또는 어느 통신사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애플 아이폰에서 언락 작업을 하는것은 그다지 어려운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애플에서 내놓은 새로운 공식 펌웨어를 (1.1.2) 를 탑재하고 나오는 제품은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새로운 부트로더로 인해 기존에 사용되던 소프트웨어적인 언락방법이 막혀버렸습니다. 많은 해커들이 연구하던 끝에 또다른 새로운 부트로더가 나오기전까지 사용할수 있는 방법은 하드웨어적인 방법을 통해서 락을 해제해서 사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1.1.1..
2007.12.17 -
아르바이트중? 아이폰 언락킹
얼마전 포스팅 에 코스타리카에서도 아이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코스타리카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고 가져와서 휴대폰기능은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아이팟처럼 사용하고 있을 사람이나 혹여 새로 사서 가져왔는데 언락(Unlock) 작업을 할줄 몰라서 못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코스타리카 현지에 있는 인터넷 경매 싸이트 같은 곳에 언락 작업을 해준다고 해서 광고를 등록해놨습니다. 광고비용은 무료이니 장난반 재미반으로 올려논거죠. 애플아이폰을 코스타리카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언락 작업비용을 20 불 정도에 해서 광고를 등록해놨는데. 생각보다 아르바이트 비용이 쏠쏠 하네요..(현재까지 40 개정도 - 한달 조금 넘었음) 그런데 바로 얼마전부터 이 아르바이트에 거대한 ..
2007.11.29 -
코스타리카 심야 모습
심야라고 할것 까지는 없고요. 여기는 저녁 9 시 정도 되면 모든 상점들은 다 문을 닫고 술집들만 간혹 열려있으며 거리에는 다니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올리는 이사진도 저녁 8 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집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보이는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거리는 어둑 침침하고요. 이럴때는 한국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저녁 8 시면 시끌벅적하고 오히려 신나는게 한국의 저녁인데 말이죠. 오래간만에 사진 두장 올라갑니다 :D
200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