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Vereguenca !! Vereguenca !! 하면서 응원복을 입은 현지인들은 응원복을 벗고 싶다고 하고 있는데 굉장히 웃기면서 한편으로는 한국경기가 걱정도 되는군요.이번 경기결과로 코스타리카의 마지막경기와는 관계없이 예선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폴란드와 의미없는 경기가 남아있긴 하는데. 다들 집으로 돌아오라고 난리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 만큼은 이기길 바랍니다. 또 한국경기가 남은 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마음속으로 기원해봅니다. * Vereguenca (베레구엔사 : 부끄럽다)

한국시각 저녁 10 시 코스타리카 시각 오전 7 시에 치뤄진 한국 VS 토고 전을 오전 8 시가 조금 넘어서 부터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1 대 1 동점 상황이더군요. 그러면서 천천히 보기 시작하는데 어어어어~ 안정환선수의 멋진 골이 곧 터졌습니다. 정말 제대로 들어가 꽂히더군요.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보니 토고는 한명이 퇴장당해서 10 명이서 경기를 했더군요. 10 명 대 11 명이라 조금 더 골을 많이 못 넣은것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앞으로 남은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2006 독일 월드컵 개막경기 코스타리카 VS 독일 경기를 독일이 아닌 코스타리카에서 경기를 지켜보는데 정말 이곳의 축구분위기는 장난이 아닙니다. |(^ㅇ^)/ 특히나 1:0 상황에서 완쵸페선수의 만회골이 터지자 주위가 '와~' 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완전 축제 분위기로바뀌더군요. 그후 다시골을 먹는 바람에 굉장히 침체되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끝내는 지는경기긴 했지만 그 경기 내용은 굉장히 훌륭하다고 보여지는군요. 아직 에콰도르, 폴란드와의 경기가 남아있으니 앞으로 좋은 모습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