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9. 17:31ㆍ지난 이야기들
KT 의 영업정지가 잠시 풀리면서 아주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LG 옵티머스 GK 가 출고가를 낮추면서 KT 에서 공식적인 '무료' 폰이 되어서 돌아온것입니다.
LG 옵티머스 GK 와 함께 아이폰 4 제품이 무료로 풀리게 되었는데요.
아이폰 4 제품의 경우 A4 1Ghz 싱글코어 제품으로 현재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느리게 느낄수 밖에 없는 사양으로
단순히 MP3 플레이어나 간단한 동영상 시청용 이상으로 '실사'용 하기에는 버거운 사양이기에 포기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아이폰 5S 라 :)
그래서 공식적인 무료폰인 옵티머스 GK 로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
LG 에서 제공중인 스펙
이정도 사양이면 짧은 기간이라도 '실사'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사양으로 판단되어졌습니다.
출시한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은 단말기 출시당시 가격이 무료 799,700원 이었던 단말기가
두차례나 출고가를 낮춰서 55 만원 -> 25 만 9600 원 으로 정부에서 허용한 보조금 적용시 바료 무료폰이 되어버린겁니다.
우선 사용한지 일주일이 채 넘지 않아서 크게 단점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보조금에 대한 허용금액을 늘려주지 않는한 출고가를 내려서 1년이 넘어버린 단말기의 가격을 무료로 만들어버리거나 불법으로 보조금을 실어주는 형태로 공격적인 마켓팅은 줄어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과연 소비자를 위한것은 무엇일까요?
옵티머스 GK 의 최후는 이미 무료폰으로 되어버렸지만 판매가 잘되지 않는 재고폰의 떨이를 위해서 이런식의 보조금 지급은 지속되어 질듯 합니다. 다음에 최후를 맞이하게 될 휴대폰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