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을 보니..
2009. 3. 8. 00:27ㆍ지난 이야기들
조금 씁쓸한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 연예 프로그램은 잘 챙겨보지 않는 편인데 얼마전부터 우결3기 커플중 정형돈 , 태연 커플이 눈에 띄면서
태연이 너무 좋게만 보여져서 일부러 태연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챙겨보고 있는대요.
완전 어색
그런데 오늘 무도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태연의 모습은 정형돈을 일부러 피하는 것처럼 모습이 보여지더라고요,
서로 너무 어색해 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우결에서 처럼 서로 친하고 다정한 모습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좀 실망이더라고요.
거성쇼 끝나고 나갈때는 서로 아는척도 안하고
(심지어는 자신이 탑승할 자동차안에 정형돈의 휴대폰으로 보여지는것을 발견하고 소리지리는 모습은 좋다기 보다는
보기 싫다는 모습으로 밖에는 보여지질 않더라고요)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이 가상결혼으로 꾸며지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보면 서로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게 아닐까요?
제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정형돈씨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기대한것이 잘못인가요?
저는 이번주 무한도전을 챙겨보면서 항상 어색해 보이는 정형돈씨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친한 모습을 보여줄꺼라고 기대했는데 제 생각과는 완전히 딴판이더군요.
몇몇 소녀시대 멤버는 형돈이가 지겹다. 같은팀 하기 싫다. 이프로를 우결로 착각하는거 같다.
이렇게 하시는데 우결 프로그램 하면서 정형돈씨의 입장이 어떨까 걱정되더라고요. 우결에서 형돈씨를 대하는 소녀시대
멤버분들의 태도가 이번주 무도를 보니깐 너무 꾸며져있다고 보여지더라고요 이번주 무도에서의 서로에 대한 태도를
보니깐 너무 억지로 두사람을 결혼시킨건 아닐까 라고 걱정도 되고요.
굳이 우결이 아닌 무도 또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우결 커플의 이쁜 모습을 기대하는건 너무 큰 욕심인가요?
개인적으로 무도를 보면서 굉장히 씁쓸하더라고요. 내일 우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되지만 그게 다 백퍼센트
꾸며지는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프로그램에서 단 10 % 만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해 준다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더 얻지 않을까요?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길 바랍니다.
양쪽 방송의 다른 모습은 너무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