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15. 05:13ㆍ지난 이야기들
첫번째 : 국내 인터넷서비스의 태클이 두렵지 않은가??
폰닷컴의 서비스의 이념이 국내 인터넷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의 이념과 전혀 맞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인터넷공유 자체를 금지시키고 있는 이 실정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인터넷을 공유해서 Fon.com 이용자에게 재송출 해줘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인터넷 공유를 KT 나 하나로 혹은 파워콤에서
추가 지불을 요청한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두번째 : 무선서비스??
국내에서는 현재 HSPDA 와 와이브로를 시장화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도 NESPOT 이라는 KT 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서비스 시장을 넓이기위해
현재도 많은 AP 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도 굉장히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에 가까울정도로 많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또 시행될 예정이다.
그런데 Fon.com 의 서비스 유저가 얼마나 되기에 유용한 무선 서비스가 되겟는가?
세번째 : 대역폭의 공유??
한국사람은 대부분 속도에 민감하다. 초고속 초고속을 외치다 보니깐 전세계에서 최초로
100 메가짜리 인터넷서비스가 가정에 들어가고 있고 대중화 되고 있다.
그런데 이 인터넷의 대역폭을 Fon.com 에서 제한적으로 대역폭을 나눠서 공유한다면
안그래도 속도에 민감한 유저 입장에서는 과연 희생(?)하면서 까지 Fon.com 에 참여할까?
네번째 : 전세계형 서비스??
전세계에 모든 유저들이 사용할수 있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인원이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사용을 하겠는가? 또한 아직 서비스가 전세계 모든곳에서 되지 않고 있는데 자신이 방문하는
국가가 서비스 되지 않는데 과연 자신의 인터넷을 짤라서 공유할지 여부는 알수가 없다.
다섯번째 : 무료형 서비스??
말이 무료지 반쪽짜리 무료 서비스이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 자신이 서비스를 공유하지 않으면
돈을 내야된다. 그리고 포네로 이용자가 자신의 인터넷서비스를 공유하면서 유료로 할껀지
무료로 할껀지 정할수 있다. 과연 재송출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ISP 업체의 눈초리가 과연
좋을지 않을지는 누가봐도 뻔하다.
정말 국내실정에는 전혀 맞지 않은 서비스 Fon.com 의 국내성공여부가 궁금하다.
다른 국가에서는 어느정도 서비스 입지를 올릴수 있고 어느정도 성공도 가능할듯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다르다. 많은 유저들이 Fon.com 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그 서비스의 유용성은 아직 불투명하며 한국에서의 성공여부는 그야말로 투명하다.
FON.com 선전을 바란다. 하지만 국내에서 폰닷컴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굉장한 노력과 굉장한 시간이 소요될듯해 보인다.